
한국MDRT협회가 TOT(Top of the Table) 신규 자격 회원을 위한 첫 공식 프로그램인 ‘TOT First Timer Experience’를 지난 7월 9일 서울 잠실 올림픽파크텔 멜버른홀에서 개최했다. TOT 등급을 처음 획득한 회원들이 협회 활동에 원활히 적응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TOT는 전 세계 재무 전문가 조직인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에서 가장 높은 성과 기준을 충족한 상위 1% 회원에만 부여되는 등급이다. 연간 MDRT 기준의 약 6배 이상 실적을 올려야 하며, 윤리성과 전문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역량에서도 최고 수준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따라 TOT 등급은 업계 내에서 상징적인 성취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2025년 TOT 자격을 새롭게 획득한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개회사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TOT Chair의 인사말, 신규 회원 간 네트워킹, TOT 연차총회 안내 및 질의응답, 선배 TOT 회원들의 경험 공유 순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정보도 함께 나눴다.
특히 TOT 선배 회원들이 직접 나서 경험을 공유한 시간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TOT 진입 전략과 고액 자산가 대상 고객 관리 방법, 시장 맞춤 영업 노하우 등이 실무 중심으로 소개됐다. 신규 회원들은 이를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선배들과의 대화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 “앞으로 TOT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표했다. TOT에 처음 진입한 회원들이 협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TOT 커뮤니티에 자연스럽게 편입되는 계기가 됐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2025 TOT Annual Meeting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TOT 연차총회는 전 세계 TOT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이트를 교류하고 리더십을 확장하는 MDRT 최고 등급의 국제 컨퍼런스로, 매년 등록이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한국MDRT협회는 회원들에게 사전 등록 기간 내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한국MDRT협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TOT 회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회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 기반을 마련해 TOT 생태계를 보다 견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MDRT협회 TOT TFT 강철 위원장은 “TOT First Timer Experience는 신규 회원의 빠른 적응을 돕는 동시에, 선후배 간 교류를 통해 TOT 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TOT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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